[이슈인사이드] 2년 만에 한일 정상 '약식 회담'...바이든과는 '48초' 환담 / YTN

2022-09-22 133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화상연결 :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여곡절 끝에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마주 앉았습니다.


30분 동안 짧은 약식 회담이었지만, 대통령실은 갈등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를 뒀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차두현]
안녕하십니까.


한일 정상회담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2년 9개월 만이고요. 30분 정도였기 때문에 사실 긴 얘기를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이번에 정상외교가 다시 시작됐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습니까?

[차두현]
일단 상징성에다 초점을 둘 수가 있고요. 그리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표명을 해왔거든요. 이것 자체가 일단은 결실을 맺고 있다라는 어떤 상징성 면에서는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내용적인 측면을 봤을 때 일단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우리 공식 브리핑에 명시가 되지 않았잖아요. 이건 얘기가 없었던 걸까요?

[차두현]
제가 볼 때는 아마 지금 의제 안에는 들어가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 문제가 지금 단기간에, 그것도 정상들끼리 한 30분 정도 회동한 자리에서 타결이 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니까 대부분 지금 발표되는 내용을 보니까 원칙적으로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공감을 확대를 했다, 또는 같은 의견을 나눴다 이런 것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마 한일 간에 얽혀있는 역사 문제라든가 아니면 글로벌한 이슈의 협력 문제들, 그리고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대응. 이런 가능한 의제들이 거의 다 논의가 됐을 거고요.

이것을 해결한다기보다는 여기에 대해서 한일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해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정도의 아마 의견들이 표명이 됐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앞서 외교장관들이 먼저 만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제안한 대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방향으로 읽을 수도 있을까요?

[차두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이것이 지금 당장 타결되기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92212145184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